[안다즈 호텔] 킹베드 룸 / 수영장 / 피트니스 클럽

작년 연말경에 방문한 이후

오랜만에 가보는 안다즈 호텔 입니다.

주말의 압구정은 차도 많이 막히고

주차도 힘든데

안다즈 호텔은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어

상당히 쾌적했어요.

이건 밤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체크인 카운터는 상당히 작은편이에요.

오후 3시에 가면 체크인 대기시간이

꽤 길더군요.

조금 일찍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객실복도는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느낌.

이번에는 11층에 위치한 객실에 묵었어요.

예전에는 킹베드 디럭스 룸이었는데

이번에는 전 객실이 풀 부킹이라

남은게 킹베드 일반 룸 밖에 없더군요.

예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좁아보이네요.

광각으로 한장 더!

침대나 침구류도 만족스럽구요.

창가쪽으로는 이렇게 소파도 있어서

휴식을 취할수 있어요.

지니 뮤직이 지원이되서

지니야~ 부르고 음악 틀어달라고 하시면

알아서 틀어줍니다 ㅋㅋ

맞은편도 조각보 무늬로

예쁘게 꾸며져 있죠.

각종 컵과 핸드폰 충전기도 종류별로 들어있어요.

여기있는 스낵류는 다 무료.

논알콜 음료는 모두 무료 입니다.

슬리퍼 색깔도 예쁘고 도톰하게 폭신해요.

화장실은 분리형.

바로 옆으로 세면대도 위치하고 있어요.

다음은 욕실

세면대 옆으로 수건과 헤어드라이기가 있어요.

칫솔, 치약은 제공됩니다.

샤워 부스도 깔끔하구요.

다만 디럭스룸에는 욕조가 있지만

일반 객실에는 없는점이 아쉽네요ㅜ

내부 영업장 운영시간이니 참고 하세요.

저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우선 운동을 하러 갔어요.

지하 2층에 위치한 섬머 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우선 피트니스 센터 부터~

물이랑 수건도 입구쪽에 비치되어 있어요.

기구가 다양하지도 않고 갯수도 부족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섬머 하우스 운영시간.

객실로 와서 샤워하고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으로 다시 입장~!

슬리퍼는 입구에 놓아두시면 되요.

객실별로 이렇게 한자리씩 안내해주네요.

수영장 크기는 크지 않지만

옆으로 자쿠지 부터 사우나 시설

그리고 허브탕 같은 시설이 있어

꽤나 알차게 꾸며져 있어요.

한쪽으로는 타올과 물이 있습니다.

자쿠지는 2종류가 있어요.

온탕과 열탕 느낌?

여긴 사우나 인데

TV 도 없고 해서 심심하더라구요.

옆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부스

허브탕도 있는데

독립된 공간에서 이렇게 즐길수 있어요.

와이프는 수영을 즐기고

저는 자쿠지를 조금 더 즐겼어요.

저녁은 2층 조각보에서 먹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안다즈 호텔이었는데

전객실이 다차다 보니

예약했던 객실의 크기가 다소 줄어서인지

조금 아쉬웠지만

부대시설, 특히 수영장은 최근 가봤던

호텔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에는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겠네요.

가족단위 보다는 연인들끼리 즐기기에

더 좋은 안다즈 호텔이었습니다.

(제 생각일뿐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