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배변훈련 시작한게
벌써 20일정도 되어가네요
일단 낮 기저귀 떼기부터 시작했고
밤 기저귀 떼기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인스타에서 구스켓 방수치마바지를 보고
덜컥 구매를 했어요 ㅎㅎㅎ
(ㅋㅋㅋㅋ 너무도 내돈내산입니다)
그리고 단 한번에
밤 기저귀 떼기까지 성공했어요!!!
한개만 살까 두개를 살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일단 한개만 사보고 필요하면 한개 더 사자 싶어
한개만 구매를 해봤어요!
32개월 / 여아 / 키 90 몸무게 13.5kg
M사이즈 구매했어요, 사이즈 넉넉하고 좋아요
구스켓 방수치마바지 컬러는 3종이였던것같은데
우리집 딸래미는 핑크를 좋아하니께 ㅎㅎㅎ
전체적인 형태는 튤립모양 ㅋㅋㅋ
저희 아기에게는 종아리까지 덮는 길이감이라
적당해요 방수 재질이라 너무 길게 내려오면
답답할 것 같고, 길이가 너무 짧으면
방수가 제대로 안될 것 같아서요
토끼인형 꼭 안고 자는 모델아기가
마치 우리집에서 본듯하네
밤 기저귀 떼기 tip도 쓰여있네요
저희 아기는 항상 밤에 잠들기 직전
물을 2잔씩 꼭 마시고 잤어요!!
당연히 아침에 기저귀는 완전 묵직 ㅠ
밤새 묵직하게 젖어있는 기저귀를 하고
잠을 자다보니 오전에 소변냄새도 많이 나고
엉덩이가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다 보니
피부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밤 기저귀 떼는 것이 정말 필요했는데
사실 이불 빨래 걱정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구스켓 방수치마바지 덕분에 용기 뿜뿜!ㅋㅋ
보통 방수되는 제품은 건조기 사용금지던데
구스켓 방수치마바지는 건조기 사용 가능이더라구요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니 너무 꿀템인것!
허리는 고무줄바지에 스트링이 달려있어요
생각보다 허리부분이 낙낙해서 배쪼임은 전혀 없네요
흘러내릴 염려가 있으시면 스트링으로 조절해주시면 되겠고
전 그냥 스트링 따로 조이지 않고 입혔어요
낙낙하긴하지만 흘러내릴 정도가 아니라
잠잘때 방해될까 그냥 고무줄 그대로 입히고 있어요
안쪽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수건 재질로 되어있어요
소변이 새어나왔을때 바로 흡수가 가능하겠지요
아직 32개월밖에 안된 우리 아기가 보는
한번 소변양은 사실 얼마 되진 않아요
각티슈 3장 정도면 싹 흡수 되는 양?ㅋㅋ
그래서 구스켓 방수치마바지 정도만 되도
소변 흐름없이 싹 흡수 가능 할 듯 싶어요
혹시나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다리 사이쪽에 달려 있는 단추!
바지 입히시고 요거는 꼭 채워주세요
아기들은 뒤척임이 많아서 그런지
바지가 말려 올라가긴 하더라구요
구스켓 방수치마바지를 입고
밤 기저귀 떼기를 시도한 첫날밤!
저녁에 미리 오늘은 팬티를 입고 잘 것이고
팬티를 입으면 소변을 보면 안되기 때문에
밤에 잠들기 전에 물을 마실 수가 없다
두세번 정도 언질을 주었어요
우리 아기는 다행히 이해를 했는지
처음으로 잠들기 전에 물을 찾지않았고
팬티를 입어서 소변을 보면 안되니
잠들기 전에 소변을 보게 했고...
대망의 아침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저희 아기는 따로 분리수면 중이라
새벽에 쉬야하고 날 찾진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잠들었지만,
다행히 새벽내내 아무일 없이 지나갔고
아침이 되서 방수치마바지를 확인했더니
보송보송하더라구요 ^^
첫 시도부터 밤 기저귀 떼기 성공입니다
히히히 ^^ 너무 기뻤어요!!
다음날 자고 일어난 아침모습이예요
뒤척임이 많은 아이임에도
단추부분이 있어서 많이 말려올라가지 않아요
말려올라감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다음날 밤에는 물먹고 싶다고 난리를 좀 치긴했지만
단호하게 안된다고 몇번이고 말했고
다행히 물 마시지 않고 코 잠들었어요 ㅠㅠ (힘들)
역시 다음날도 밤 기저귀 떼기 성공이였구요!!
아기 배변훈련할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밤 기저귀 떼기 잖아요 ㅠㅠ 넘잘알
이불 빨래 하는게 말이 쉽지
정말 부담스럽다구요!!
밤 기저귀 떼기 엄두가 안났던 날들이여 안녕
구스켓 방수치마바지와 함께 밤 기저귀 안녕
아기 배변훈련 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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